조영희 아동문학 동화작가
서울--(뉴스와이어)--조영희 작가가 월간 시사문단에 동화 ‘무지개똥’으로 등단했다.
조영희 작가는 서울에서 미술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월간 시사문단(2024년 9월호, 통권 257호) 동화 부문 신인상에 작품 ‘무지개똥’이 당선됐다.
박효석, 손근호, 임한호 작가가 심사를 맡았으며, 만장일치로 ‘무지개똥’을 신인상으로 꼽았다. 심사위원진은 작품 심사에서 ‘시사문단 동화 부문 신인상에 꼽힌 조영희 작가의 응모작 ‘무지개똥’을 당선작으로 선정한다. 동화는 장르명 그대로 아이들의 이야기다. 어른인 작가가 펼쳐가는 이야기 속 등장인물이나 대상 독자는 아이들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내용이나 표현, 감각 등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때 묻지 않은 순수함으로 만들어진 상상력의 부피가 어른들보다 크기 때문에 판타지 안에서의 놀이를 즐겨한다. 이 점에 착안해 발상해 낸 응모자의 작품은 아이의 흠결 없는 세계와 이들과 이웃한 자연 친구들의 협력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상상력을 유감없이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감각적인 소재들을 다루는 솜씨 면에서 각각의 특징과 속성을 잘 파악하고 있고, 문제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과정에 대한 호기심을 지속할 수 있는 필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참신한 내용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조영희 응모자의 작품은 그가 향후 펼쳐갈 동화 작가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심사위원들의 일치된 의견이 있었다’고 서술했다.
당선 소감에서 조영희 작가는 “지나간 나의 어린 시절의 추억은 세월이라는 바람에 실려 가서 석양의 끝자락에서 희미하게 투영되는 빛 반사와 같이 아련하게 기억되길 바라고 있었습니다. 쏟아지던 비가 그치면 푸른 하늘을 바라보면서 무지개를 찾던 어린 시절의 그 아이가 자라서 어른이 되고 나이가 더해지면서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시절을 그리워하며 동화를 만들고 싶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막상 동화를 쓰고 싶었지만 동심으로부터 너무나 멀리 나들이를 나온 저는 예전의 순수한 마음을 글로 다 표현하기는 쉬운 작업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손주들이 태어나고 자라면서 그 아이들을 통해서 잊고 있었던 순수함과 살아 있는 생동감, 그리고 저에게 보물 같은 지나간 날의 추억들을 기억의 주머니로부터 꺼내올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저에게 기회를 주신 모든 심사위원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 조영희 작가 약력
· 1961년 7월 23일생
· 서울 강남구 문화재단 소속 및 도시관리공단 소속
· 연필 스케치 및 어반스케치 강사
· 2024년 6월 시사문단 시부문 등단
· 2024년 8월 한국시사문단낭송가협회 낭송자격증
· 2024년 전국여성문학공모전 최우수상
· 2024년 9월 동화 작가 부문 등단
· 성신여자대학교 미술학 학사/석사
· 미국 메릴랜드 볼티모어 메릴랜드 예술대학 수강
· 개인전 5회, 그룹전 60회. 성신여대, 동남보건대학교, 동서울대학교 강의
· 2015 서울인사미술대전 특별상
· 2014년 아시아태평양미술대상 페스티벌 우수상
· 2011 제8회 용산국제미술제 특별상
· 2011년 한국 문화축제 ‘ART TO DREAM’ 특별상
※ 월간 시사문단 도서 정보
월간 시사문단 통권 257호, 종합중앙문예지, p260, 1만5000원
월간 시사문단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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