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마크베이스 김성진 대표이사와 신시웨이 유경석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데이터 보안 기업 신시웨이는 지난 29일 서울 문정동 본사에서 마크베이스와 시계열 데이터베이스 접근통제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시계열 데이터베이스는 비-트리 인덱스, 해시 인덱스 등 전통적인 인덱싱 구조를 갖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달리 시간 단위로 실시간 저장되는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고 효율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시간 기반 인덱스와 데이터 구조를 갖고 있는 데이터베이스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에 비해 국내 시장에서는 아직 익숙하지 않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주요 기술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신시웨이와 마크베이스는 제품 개발 지원, 마케팅 등 상호보완적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전략적 영업 제휴를 통해 대량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공공 데이터 시장과 IoT 데이터 플랫폼 시장을 우선적으로 공략해 국내 시계열 데이터베이스 시장에서의 독보적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마크베이스의 시계열 데이터베이스 ‘네오’는 국제공인 성능 평가 기관 TPC에서 초당 570만 건을 처리하는 우수한 성능을 보이며 2019년부터 지금까지 ‘TPCx-IoT’ 분야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네오는 재무 데이터, 센싱 데이터 등 대량의 시계열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돼 임베디드와 클러스터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 목적에 맞게 구축과 활용이 가능하다. 국내 주요 레퍼런스로는 삼성전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코스콤, 서울특별시 등이 있다.
마크베이스 김성진 대표는 “마크베이스의 세계 1위 시계열 데이터베이스 기술과 신시웨이의 독보적인 데이터베이스 보안 솔루션이 결합된다면 고객들에게 한층 강화된 데이터 관리와 보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국내 시장에서 양사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시웨이의 DB접근제어 솔루션 ‘페트라’는 인메모리 기반 소프트웨어 레파지토리 ‘소하(SOHA)’를 탑재해 제품의 성능과 보안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했다. 데이터베이스 접근과 질의어(SQL)를 정확하게 통제하기 위해서는 텍스트 단위가 아닌 토큰 단위의 세밀한 분석을 필요로 한다.
페트라는 독보적인 파싱 기술을 통해 토큰 단위로 질의어의 구문과 의미를 분석해 정확한 결과 값을 제공한다. 또한 패킷 변조 방지 기술을 통해 보안을 강화함으로써 기업과 기관들이 안전조치의무를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시웨이 유경석 대표는 “스마트팩토리 확산과 IoT 장치의 활용 증가로 실시간 수집되는 대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 분석하는 기술은 지속해서 요구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시웨이 보안 기술을 마크베이스에 접목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시계열 데이터베이스 보안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겠다”고 뜻을 밝혔다.
신시웨이 소개
신시웨이(SINSIWAY Co., Ltd)는 2005년 설립한 보안 전문 기업으로, 다년간의 연구 개발과 경험을 통해 DB접근제어, 정형 및 비정형 암호화 DB권한결재 등의 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DB보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DB보안 시장뿐 아니라 데이터 보안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인증,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를 적용한 클라우드 통합 데이터 보안 등 차세대 보안 분야에도 지속인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