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택시랩 강순구 대표, 서울개인택시조합 차순선 이사장, 에스트래픽 문광열 상무
판교--(뉴스와이어)--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234300, 대표이사 문찬종)이 서울특별시 개인택시운송조합(이하 서울개인택시조합), 한국택시발전연구소(이하 택시랩)와 서울시 개인택시 영업용 전기차를 위한 토탈 충전 솔루션 제공을 위해 손을 맞잡고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스트래픽은 △서울개인택시조합 △택시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된 전문연구기업인 택시랩과 함께 전기차 개인택시 운영에 필요한 정책 및 제도 개선 사례 발굴을 함께 추진해 전기차 시대의 개인택시 영업 활성화 방안을 컨설팅할 예정이다.
에스트래픽과 업무협약을 맺은 서울개인택시조합의 현재 회원 수는 4만9000여 명이다. 이 가운데 전기택시를 운행하는 조합원은 2500여 명으로 전체 회원의 5%를 돌파했다. 2022년 상반기 1500대 대상으로 지원하는 서울시 전기택시 보조금 공고사업에 전기택시 4000대가 접수되는 등 전기택시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기택시 운행 조합원을 위해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서울개인택시조합의 중요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에스트래픽은 급속충전소 민간 최대운영사로서 서울개인택시조합과 함께 ‘전기차 충전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 전기택시 회원 증가에 따른 충전 인프라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에스트래픽은 우선 서울개인택시조합이 운영하는 15곳의 복지충전소에 20여 기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100여 기의 집합형 급속충전소를 공동으로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에스트래픽은 택시랩과 협력해 기존 에스트래픽의 전용멤버십 상품인 럭키패스를 전기택시용 상품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신용카드 기능이 있는 새로운 서울개인택시조합원 전용카드를 발급하고, 이를 통해 충전서비스뿐만 아니라 전기차 택시 운용에 필요한 각종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배터리 건강도 체크 등 전기택시 맞춤형 차량 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에스트래픽과의 업무협약에 참여한 택시랩은 서울개인택시조합이 민간기업과 합작으로 설립한 기업으로 미래형 택시서비스 구축 및 정책연구, 서울개인택시를 위한 모빌리티지원센타 운영 등 다양한 택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택시랩은 주택 등 전용충전기가 필요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비공용 충전기 설치 컨설팅을 제공하고, 개인택시에 최적화된 미래형 전기차 충전서비스 연구와 품질 개선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개인택시조합 차순선 이사장은 “정부와 서울시의 차별화된 지원정책으로 조합원의 전기차 운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전기차 운행 조합원 수요에 맞게 충전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충전요금 안정화를 위해 민간사업자와 합리적인 요금제 상품을 공동 개발하는 등 조합원의 편익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트래픽은 교통결제시스템 및 인프라 운영 경험의 축적으로 차별화된 에스에스차저 충전인프라관제시스템(CSMS)에 기반한 전기차 충전기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에스트래픽은 자체 충전소 브랜드인 ‘에스에스차저’를 운영하며 럭키패스 등 다양한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민간 전기차 충전사업자를 대표하는 토탈서비스 플랫폼 운영 사업자이기도 하다.
에스에스차저 충전소는 접근성이 용이하고 충전 대기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업시설이나 공공시설 요지에서 운영 중이다. 그리고 2022년 12월까지 급속충전기 1600여 대를 포함해 1만여 기의 충전기를 운영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