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미국육류수출협회 양지혜 신임 아태 지역 부사장, 미국육류수출협회 박준일 신임 한국지사장
서울--(뉴스와이어)--미국육류수출협회는 양지혜 한국지사장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사장(Vice President, Asia Pacific)으로, 박준일 한국 마케팅 총괄 이사가 신임 한국지사장으로 승진 임명됐다고 10일 밝혔다.
양지혜 신임 아태 지역 부사장은 1998년 미국육류수출협회 한국 사무소에 합류해 돼지고기 및 푸드 서비스 분야 스페셜리스트를 비롯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2003년부터는 한국지사장을 역임, 한국 시장에서 미국산 육류의 브랜드 및 소비 시장 성장에 크게 기여하는 마케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국내 수입 소고기 1위, 미국산 소고기 최대 수입국(2021년 1-10월 USDA 자료 기준)으로서 입지를 견고히 하는 데 구심점 역할을 했다. 미국 육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세미나, 메뉴 개발, 이벤트를 진행하고, 수입 부위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미국 육류의 지평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지혜 아태 지역 부사장은 2022년 1월부터 ASEAN (동남아시아) 국가 및 중국, 홍콩, 대만 및 한국 시장의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양 신임 부사장은 “한국은 육류에 있어 아태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선도적이고 중요한 소비 시장”이라며 “한국에서의 경험을 살려 미국 육류가 아태 지역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한국지사장에는 박준일 한국 마케팅 총괄 이사가 선임됐다. 박준일 신임 지사장은 2003년 미국육류수출협회 한국지사 입사 이후 리테일 및 트레이드 업무를 담당하며 풍부한 산업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다. 앞으로 한국지사장으로서 국내 산업 및 무역 담당자들과 협업해 한국 시장에서 미국산 육류의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준일 신임 한국지사장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소비자들에게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육류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미국 축산 업계의 지속 가능한 노력을 알리는 등 국내 미국 육류 산업의 대변인 역할을 자처하며 한발 먼저 다가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1년 12월 한국 시장 공식 진출 30주년을 맞은 미국육류수출협회 한국지사는 1991년 설립 이래 한국인들의 균형 잡힌 단백질 식생활에 기여하는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