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소행성’, 배서연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476쪽, 1만6800원
서울--(뉴스와이어)--바른북스 출판사에서 청소년 분야 장편소설 ‘왜소행성’을 출간했다. ‘왜소행성’은 대격변의 시기인 10대를 관통하는 불안을 담는 동시에 삶에 대한 고찰을 녹여낸 성장 소설이다.
‘왜소행성’은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인물 오은의 여름을 그린다. 친구의 손에 이끌려 가입한 폐부 위기, 절체절명의 천문동아리에서 오은은 독특하고 색다른 생각을 가진 인물들을 만난다. 그곳에서 전에 없던 사건들을 거쳐 성장을 겪으며, 결국 자기 자신과 삶에 대해서 깊이 고민할 기회와 뜻대로 살아갈 용기를 얻는다.
이 작품은 본문 내내 스스로 사유하고 나아가는 행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무엇 하나 명료하지 않고 불안정한 사회 안에서, 자신을 구축하는 것이 얼마나 단단한 기반이 되는지를 말한다. 한창 10대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이 작품은 단순히 한 권의 책이나 하나의 이야기에서 그치지 않고, 내면의 힘을 기를 수 있는 발판이 된다. 또한 비단 청소년뿐만 아니라, 바쁜 일상을 견디며 살아가는 수많은 현대인들에게도 위로와 사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왜소행성’은 10대를 지나고 있는 한 명의 학생이 집필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 작품은 미래를 떠올릴 때 느끼는 막막함, 근심, 사소한 일에도 지치곤 하는 마음 등 청소년 시기 겪는 감정들을 면밀히 표현한다. 또한 때로는 편협하기도 하고, 또 오만하기도 한 청소년의 시선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청소년으로서 늘 느끼며 살아가는 하루에도 몇 번이나 교차하는 희비를,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절망과 역시 예상치 못한 순간 튀어 오르는 희망을 작가는 세세하게 서술한다.
주 소재로 ‘별’과 ‘천체관측’을 사용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작가는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고 가장 예쁜 것을 소재로 삼았다’고 말했다. 실익도 효율도 따지지 않는 약간은 바보 같은 사랑이 가진 가치 또한 표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배서연 작가는 비효율적인 것이 빠르게 제거당하는 현대 사회 태세에 주목했다. 나아가 들여다볼 시간조차 없었던 그 비효율이 얼마나 근사한 것인지, 아름다운 것인지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아름다움이란, 자유로움이란 실은 넘쳐나고, 관찰과 사유를 계속하다 보면 자연스레 발견하게 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일종의 한탄의 목적 또한 있었다고 밝혔다. 쉽고 간단하게 타인을 혐오해 버리고 마는 세상에, 다양성과 실패의 경험이 존중받지 못하는 분위기에 거대한 한숨을 내쉬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왜소행성’은 청소년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그대로 건져 올린 소설로써, 자칫 암담하고 어두운 심경 또한 서정적으로 묘사한다. 무개성적인 세상에서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는 것, 의미를 창조하며 살아가는 것에 대해 풀어낸 ‘왜소행성’은 잃어버린 꿈과 자유를 되살아나게 하는 성장 소설이다.
바른북스 소개
바른북스 출판사를 나타내는 첫 번째 단어는 ‘정직(Honesty)’이다. 투명한 과정과 결과를 통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믿고 맡길 수 있는 출판사’가 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한다. 꼼꼼한 편집, 퀄리티 있는 디자인부터 체계적인 유통 시스템까지 단계 있는 매뉴얼로 출판 과정을 개진한다. 두 번째 ‘신뢰(Trust)’는 바른북스와 저자 사이의 가장 근본이 되는 가치다. 사람 관계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신뢰다. 고단한 출판 과정에서 비즈니스적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그 밑바탕에는 서로 간 굳건한 믿음이 깔려 있어야 한다. 바른북스는 저자와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도서 판매’를 기준으로 인세를 지급하고 있으며 책이 언제, 어느 서점, 어느 지점에서 판매됐는지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는 ‘도서 판매 현황’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 번째 ‘창의(Creative)’는 원고의 내용을 최상으로 구현하고 독자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바른북스 임직원들이 늘 마음에 새기는 가치다. 바른북스의 전문 아트 디렉터들은 철저한 출판 동향 분석과 회의를 통해 원고 특성은 물론, 트렌드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소중하게 제작된 도서가 독자의 손안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바른북스는 치열하게 고민하며 협업한다. 바른북스는 위 세 가지 경영 이념을 통해 독자에게는 오래 간직하고 싶은 책, 저자에게는 누군가의 서재에 꽂힐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있다. 1800명 이상의 저자와 인연을 나누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판하며 얻은 노하우는 단단한 기둥이 돼 출판의 미래를 선도한다. 늘 새로운 시각으로 트렌드를 살피고, 쌓아온 추억과 경험을 견고하게 다져 올리며 저자 한 명 한 명의 소중한 원고를 기다리고 있다. 꺼지지 않는 출판에 대한 열정은 열과 성으로 피어난 원고가 힘껏 만개해 ‘여러 번 펼쳐 보고 싶게 만드는 힘이 있는 책’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