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시장, 2025년 상반기 이력서 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2025년 상반기 이력서 분석 결과, 중장년층 구직자 전년 동기 대비 76.7% 증가
중장년층 구직 희망 업직종은 생산·건설·노무(27.6%), 외식·음료(18.6%), 운전·배달(15.8%) 순

2025-07-31 07:30 출처: 미디어윌

벼룩시장이 2025년 상반기 이력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뉴스와이어)--생활밀착형 일자리를 찾는 중장년 구직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 퇴직, 2차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이 가속화되면서 중장년층의 재취업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모양새다.

일자리 플랫폼 벼룩시장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이력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이력서가 전년 동기 대비 76.7%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40대 이하 구직자들의 이력서 증가율 33.9%의 두 배 수준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50대 이상 남성의 이력서 증가율이 85.9%로 50대 이상 여성(64.9%)보다 높았으며, 연령대별로는 50대가 62.9%, 60대 104.4%, 70대 이상 152.0%로 나타나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이력서 증가율도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전 연령대와 성별을 통틀어 가장 높은 이력서 증가율을 보인 구직자는 70대 이상 여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9% 증가했다.

중장년 구직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업직종은 생산·건설·노무(27.6%)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음료(18.6%) 역시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운전·배달(15.8%) △서비스(15.4%) △매장 관리·판매(7.2%) △사무직(4.9%) 순으로 집계됐다.

세부 업직종을 살펴보면 생산·제조(8.4%)를 선호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주방보조·설거지(6.7%) △서빙(5.8%) △보안·경비(4.9%) △청소·미화(4.9%) 순으로 이어졌다. 이 밖에도 △납품 기사(4.1%) △주방장·조리사(3.9%) △매장 관리·판매(3.6%) △운전·배달(3.5%) △가공·조립(3.2%)이 중장년 구직 희망 업직종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성별로 살펴보면 중장년 남성이 선호하는 업직종은 △생산·건설·노무(35.3%) △운전·배달(26.0%) △서비스(16.3%) 순이었으며, 중장년 여성은 △외식·음료(36.2%) △생산·건설·노무(16.2%) △서비스(14.1%) 순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은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있지만 은퇴 시기는 빨라지면서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중장년층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 구직자들의 니즈에 맞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벼룩시장은 청년관(40대 미만), 중장년관(40~50대), 노년관(60대 이상) 등 연령별 전문 채용관을 운영하고 있다. 각 채용관을 통해 연령별 맞춤 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윌 소개

미디어윌은 HR부터 부동산까지 생활 전반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1990년 생활정보신문 ‘벼룩시장’ 창간을 시작으로 1996년 생활정보신문 최초의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하며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확대, 현재는 국민 대표 일자리 앱 ‘벼룩시장’을 운영하며 생활밀착 일자리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폭넓은 중개업소 회원사 네트워크를 보유한 ‘부동산써브’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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