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림디엑스는 최근 TSMC를 통해 비트코인 ASIC 채굴기용 5nm반도체칩을 공급받는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스와이어)--글로벌 디지털 금융 인프라 기업인 수림디엑스(SurimDX Inc.)가 영국의 Web3 프로젝트 기관인 밈피스재단(Memepiece Foundation, UK)과 비트코인 채굴기 공급 및 채굴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림디엑스가 발표한 TSMC 5nm 공정 기반의 고효율 비트코인 채굴기 생산 계획을 토대로 이루어졌다. 밈피스재단은 이 채굴기를 활용해 직접 채굴 인프라를 운영하고 수익화하는 역할을 맡아, 양사가 채굴기 제조부터 실질적인 채굴 운영까지 아우르는 Web3 기반 채굴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수림디엑스는 고효율 ASIC 채굴기를 공급하며, 밈피스재단은 동남아 및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채굴 시설 구축과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채굴 수익의 Web3 활용 모델 개발과 토큰 기반 보상 구조 연계 등 다양한 후속 사업도 공동으로 검토하고 있다.
수림디엑스의 유훈석 대표는 “이번 제휴는 수림의 하드웨어 기술력과 밈피스의 글로벌 Web3 네트워크가 결합한 실물 기반 채굴 협력 모델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에너지 효율성과 지역 분산화를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채굴 인프라 구축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밈피스재단의 공동 창립자인 Jene은 “영국을 거점으로 하는 밈피스는 실물경제와 Web3 생태계 간의 연결을 끊임없이 모색해왔으며, 이번 채굴 사업 제휴를 통해 토큰 경제의 지속 가능성과 실질 수익 기반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채굴 수익은 생태계 강화 및 유저 보상 시스템에 전략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제휴는 기술 중심의 하드웨어 기업과 커뮤니티 기반 Web3 프로젝트가 실질적 채굴 사업에 협력하는 드문 사례로, 가상 자산 산업의 실물화와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립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밈피스재단 소개
밈피스재단(Memepiece Foundation, UK)은 영국에 본사를 둔 Web3 프로젝트 기관으로, 밈(MEME) 문화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디지털 콘텐츠, 게임, 커뮤니티 생태계 전반에 걸친 참여형 토큰 경제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실물 기반 수익 모델과의 접목을 통한 Web3 실현에 집중하고 있다.
수림디엑스 소개
수림디엑스(SurimDX Inc.)는 디지털 자산 기반의 글로벌 결제 인프라 및 Web3 금융 솔루션을 개발·운영하는 기술 기업으로, 비트코인 채굴기 개발, 글로벌 결제 서비스, P2P 금융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